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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 “월미모노레일 내년 5월 개통할 것”
부실시공 및 비리 의혹 등으로10년 씩이나 사업이 장기 표류해온 월미모노레일 사업이 재정사업으로 전환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재정사업 주체인 인천교통공사가 내년 5월 개통을 예상하고 있다.인천교통공사는 20일 중구 북성동 월미공원역에서 월미모노레일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열고 “역사 네 곳을 통해 월미도를 한 바퀴 도는 총 6.1km의 월미모노레일을 내년 5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현재 월미모노레일의 공정률은 22% 정도다. 지난해 4월 재정사업으로 대체된 뒤 같은 해 12월 ‘(주)대림모노레일’과 사업시행자 계약을 체결한 후 설계서 안전도 검사, 궤도사업 변경 허가 등 절차가 마무리됐다.현재는 차량 제작과 레일 설치, 신호 및 통신 시스템 구축작업 등 공사 전반을 진행하기 직전 상태다. 전 구간을 한 번 도는 데에 33.4분에 시속은 14.4km로 교통용보다는 관광용에 우선 순위를 뒀다.차량은 2량 1편성으로 운행하고 1량 승객 정원은 23명이며, 총 구매차량은 10량으로 평시에는 8량 4편성으로 운행하고 2량 1편성은 예비차량으로 대기한다. 추가적인 사업비는 약 176억 원 규모다.사업시행자인 대림모노레일은 부산 소재 기업으로 국내에서 동력 및 전기식 모노레일과 레일바이크 등 설치사업을 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업체 홈페이지에 따르면 설립연도는 2004년으로 나와 있으며 직원 수(11명)과 자본금(1억)을 감안하면 소규모 업체에 해당된다.공사는 내년 초 기술시운전을 시작해 3월과 4월 경 영업시운전을 거쳐 5월에 모노레일을 개통하겠다는 방침이다.지난 민선4기 안상수 시정부 당시인 2008년에 기공식을 하며 본격 시작된 월미모노레일은 이후 부실시공 등으로 인해 시험가동부터 문제를 일으키다가 결국 개통도 못 하고 폐기된 월미은하레일의 대체사업이었다.폐기 시기는 2016년으로 당시에도 인근 상인과 시민단체들 사이에서는 개통의 찬반 공방이 이어지면서 논란이 됐고, 지난해 이중호 인천교통공사 사장이 재정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힌 이후엔 “관광용 모노레일에 공공재정을 투입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는 시민단체들의 비판이 이어져 왔다.지금껏 월미은하레일에 투입된 비용은 순수 건설비 853억 원을 포함해 금융비용까지 포함하면1천억 원 규모다.이중호 교통공사 사장은 “10년째 표류한 것을 이제야 바로잡은 만큼 이번엔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뭉쳐 있다”면서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사업시행자 등에 대한) 사업관리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경인여대 전·현직 총장 등 무더기 징계 처분 받나
<지난 2016년 경인여대가 '이승만 탄신 141주년 기념식 및 석상 제막식을 거행하고 있다 = 인천in 자료사진>교비 부정 사용 등의 문제로경인여자대학교 전·현직 총장과 임원들이 무더기로 징계 처분 요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20일 경인여대 관계자와 교육부 등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 4월 중순 경인여대 전·현직 총장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대학실태조사를 벌였다.이번 조사는 대학 측의 부정 문제가 교육부에 직접 제기되자, 이에 대한 실태 파악을 위해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교육부는 김길자 전 총장과 백창기 전 이사장에 대한 ‘임원 승인 취소’ 처분을 요구했다. 또 류화선 현 총장을 비롯해 부총장과 학생처장 등에 대해 중징계 처분을 요구했다.나머지 30여명의 교직원은 경징계나 경고 처분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학교 설립자이자 부부인 김 전 총장과 백 이사장은 수년간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민간단체인 ‘대한민국사랑회’에 모금을 독려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또 학생들이 총학생회에 낸 학생경비를 대한민국사랑회가 추진하는 이승만 석상 건립 비용에 사용하고, 타 종교 학생들에게기독교 세례를 요구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학교 측은 이후 논란이 커지자 회비와 석상 제작비 등 수천만 원을 반납했다. 논란 당사자인 김 전 총장과 백 전 이사장은 각각 지난해 12월과 지난 1월 자리에서 물러났다. 문제가 된 이승만 석상도 지난해 철거됐다.이들 총장 부부는 지난 2000년 교육부 감사에서 교비 부당 사용 등이 적발돼 물러났다가 재판에서 승소 후각각 이사장과 명예총장으로 2008년 복귀했다.교육부는 최근 이 같은 조사 결과를 학교 측에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 측은 이의신청기간 마감일인 다음달 말까지 관련 업무에 주력한다는 입장이다.교육부 관계자는 ”내부 결정에 따라 실태조사를 벌였다“며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경인여대 관계자는 “실태조사가 이뤄진 것은 맞지만, 어떤 처분을 받은 상황은 아니다"며 "이의신청 단계를 밟고 있어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는 것은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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