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메뉴 열기

[여행Team] 단풍과 국화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치유공원 - 아침고요수목원

2013.11.18ㅣ김상아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링크 카카오스토리 메일 보내기 url
살랑살랑 바람이 불어오고 숨을 깊게 들이마셨을 때 상쾌함이 느껴지면 가을이 이미 왔음을 알 수 있다. 이런 가을에 가장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놀이로 ‘단풍놀이’가 있다. 오직 가을에만 할 수 있는 단풍놀이를 위해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아침고요수목원으로 떠났다. 아침고요수목원은 현재 국화전시회를 운영 중이기 때문에 국화꽃 또한 감상할 수 있다. 인천에서도 근접한 거리에 위치한 아침고요수목원은 이미 단풍놀이를 하러 온 연인과 가족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사본 - DSCN1098.jpg사본 - DSCN1100 (2).jpg
▲위 아침고요수목원 표지판 0.3km
▲ 아래 아침고요수목원 입구, 쾌청한 날씨
 
 
아침고요수목원 표지판을 발견한 후, 약 300m 정도 걸어가다 보면 입구에 다다른다.
 
 
 
사본 - DSCN1103 (2).jpg사본 - DSCN1106 (2).jpg
▲ 위 매표소 사진
▲ 아래 매표소 지나 가장 먼저 보이는 곳은 아침고요 역사관
 
 
 
아침고요수목원의 입장료는 성인 8000원, 중고생 6000원, 어린이 5000원이다. 이용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일몰시까지이고, 관람시간은 약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매표소를 지나 가장 먼저 보이는 곳은 아침고요 역사관이다. 역사관 안에는 아침고요수목원의 이야기를 전시해 놓았다. 그중에서도 아침고요수목원의 가장 큰 의미는 정원 문화 선도가 아닐까 싶다. 정원 문화에 큰 비중이 없었던 우리나라에서 아침고요수목원은 개장 후 대중들에게 다양한 식물을 보여 주고 아름다운 꽃과 나무들이 주는 치유와 편안함, 휴식을 제공하면서 정원 문화의 큰 주축이 되었다.
 
 
 
사본 - DSCN1102 (2).jpg
▲ 아침고요수목원 행사 목록
 
 
현재 아침고요수목원에서는 국화전시회를 운영하고 있다. 11월 말까지 운영하기 때문에 지금 가본다면 단풍과 국화를 동시에 감상하고 느낄 수 있다. 아침고요수목원에는 메리골드, 국화, 단풍나무, 낙상홍 등 다양한 식물을 볼 수 있다. 아침고요수목원의 다양한 꽃과 나무는 일상에서 지친 현대인들에게 큰 힘이 된다.
 
 
 
 
사본 - DSCN1109 (2).jpg사본 - DSCN1114.jpg
▲ 위 아침고요수목원 단풍길
▲ 아래 단풍길을 지나면 빨갛게 물든 단풍나무가 보인다

 
곳곳에 단풍나무들이 웅장하게 서있고, 산책로 아래에 떨어진 단풍을 밟고 지나가면서 단풍의 붉은 색이 주는 아름다움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
 
 
 
 
 
사본 - DSCN1120.jpg
▲ 단풍길을 올라가면 천년향이 보인다
 
 
부드러운 곡선을 그리며 천 년을 이 자리에 자리잡아온 천리향은 아침고요수목원의 상징과도 같다. 조금만 더 걸으면 분재정원이 나오는데, '분재'라는 뜻에서 알 수 있듯이 이 곳에서는 세월의 풍파가 담긴 휘어진 모양이나 고산절벽을 연상시키는 모양의 나무를 볼 수 있다.
 
 
 
 
 
사본 - DSCN1123.jpg사본 - DSCN1133.jpg
▲ 위 이어서 하경정원이 보인다
▲ 아래 조금 더 가면 한국정원이 보인다
 

발걸음을 옆으로 더 옮기다 보면 하경정원과 한국정원을 만나게 된다. 하경정원엔 다양한 꽃나무와 꽃들이 한데 어우러져 피어있다. 정원 전체가 한반도 모양으로 가꾸어져 통일조국의 염원을 느낄 수 있으며 겨울에 개최되는 야간조명축제인 오색별빛정원의 핵심을 이루는 정원이다.
또한 예로부터 내려오는 한국의 자연미는 곡선과 비대칭성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이 특징을 잘 살려 표현한 한국정원이 한국의 미를 잘 보여준다.
 
 
 
사본 - DSCN1138.jpg
▲ 서화연의 정경
 
 
한국정원을 쭉 지나오면 멀리 서화연이 보인다. 서화연(曙華淵)은 '새벽에 빛나는 연못'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다양한 꽃들과 한국적 분위기의 정자로 이루어져 아침빛처럼 아름답게 빛난다. 서화연은 부드러운 곡선과 비대칭적 구도를 특징으로 설계되었고 전통 조경양식을 계승해 심미적 아름다움을 높였다.
 
 
 
사본 - DSCN1149.jpg
▲ 서화연을 지나면 아침고요수목원 식당이 보인다 - 들꽃향기
 
 
서화연을 지나 더 걷다보면 웰빙을 추구하는 식당인 '들꽃향기'가 보인다. 웰빙이 테마인 식당답게 메뉴 또한 비빔밥,도토리묵무침,두부버섯전골 등의 '건강한'음식을 제공한다.
 
 
 
 
사본 - DSCN1152.jpg
▲ 식당(들꽃향기)을 지나면 호화온실이 보인다
 
 
들꽃향기를 지나자 초화온실이 모습을 보인다. 초화온실은 다양한 초화와 난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심비디움계의 동양난부터 덴파레와 같은 서양난 그리고 카라, 물망초, 클레마티스 같은 100여 종의 원예식물을 사계절 내내 볼 수 있다. 또한 아름다운 소품과 조화로 꾸며진 다양한 실내 전시작품또한 감상할 수 있다. 아름다운 내부시설과 사계절 내내 관람 가능한 초화온실은 드라마의 촬영지가 되기도 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사본 - DSCN1153.jpg사본 - DSCN1154.jpg
▲ 호화온실 내부 모습
 
사본 - DSCN1157.jpg
▲ 에덴정원으로 가는 길
 
 
초화정원을 나와 오른쪽 길로 내려가면 눈에 잘 띄지 않는 에덴정원이 있다. 에덴정원은 아침고요수목원 개원 10주년 기념으로 조성되었다. 이름처럼 에덴동산과 같이 화려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100여 가지의 장미와 로맥틱한 벤치, 소나무가 어우러진 동서양의 조화를 이룬 정원이다. 또한 에덴정원은 오는 12월 6일부터 2014년 3월 16일까지 진행되는 오색별빛정원전의 주요 정원이다
 
 
 
 
20131109_150732.jpg
▲ 에덴정원을 지나자 20여개의 정원에서 국화전시회가 한창이다.
 
기간은 10월5일~11월30일까지 진행 중이며, 국화 200여 품종, 500여 작품 다간작, 분재작, 특수작, 현애작 등 500여 점의 국화 작품과 300종 3000본의 다양한 국화가 전시된다. 한 마디로 발길이 닿는 곳마다 국화 축제다. 다양한 국화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20131109_150823.jpg20131109_150931.jpg
▲ 국화 전시회 내부 모습
 
 
 
 
20131109_152806.jpg
▲ 마지막으로 방문한 아침고요 갤러리
 
 
아침고요 갤러리는 사진전시관이다. 사계절의 다양한 아침고요 수목원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다. 봄에는 싱그러운 한국의 야생화 특별 사진전이 개최된다. 지금 시즌에는 다음 달에 시작하는 오색별빛정원전을 사진으로 미리 만나볼 수 있다.
 
 
갑작스레 찾아온 가을도 이제는 막바지에 다다랐다. 가을의 운치와 정경이 온전히 만연한 11월. 또다시 시나브로 겨울이 성큼 다가오기 전, 올해 자연의 화려함을 마지막으로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으로 작은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인천in대학생기자단 여행팀
이일두, 박경아, 조아라, 김희연, 김상아
 
 
 

<저작권자(c)인천in.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링크 카카오스토리 메일 보내기 ur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