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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함께 떠나는 시공간초월여행

2013.11.27ㅣ김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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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이 시점. 쌀쌀한 날씨로 웅크린 몸은 독서를 함으로써 다시 마음을 따듯하게 만들 수 있다. 바쁜 현대인의 삶은 독서와 점점 멀어지고 있는 듯하다. 이번 휴일에는 집에서 있지 않고 집근처 도서관으로 떠나보는 게 어떨까? 도서관에서 느긋하게 책도 읽고 마음에 따듯한 바람을 불어넣는다면 월요일 찬바람 부는 추운 출근 날 주말에 보충해놓은 따뜻함으로 한결 추위를 덜 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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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 연수도서관 외관.
▲ (오) 연수도서관 입구 앞 안내판.
 
 
기자의 집근처 도서관인 ‘연수도서관’은 인천광역시 연수구의 중심 도서관이다. 2004년 3월 31일에 개관한 이래 연수구민들의 지식과 정보, 문화와 학습을 책임지는 명실상부한 인천시내 최고의 도서관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였다. 연수도서관의 정기 휴관일은 매주 수요일이다. 종합자료실의 평일 이용시간은 09시부터 22시까지 디지털자료실은 09시부터 19시까지 어린이열람실은 09시부터 18시까지이다. 주말 이용시간은 종합자료실, 디지털자료실, 어린이자료실 모두 09시부터 17시까지이다. 일반 열람실은 평일 주말 모두 06시부터 22시까지이다. 연수도서관의 자료이용방법으로 우선 도서를 대출하기 위해서는 회원가입 신청서 1부와 주민등록증이 필요하다. 회원 가입 후 1회 5책까지 대출가능하다. 연수도서관의 종합자료실은 독서공간이 잘 마련되어있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그 자리에서 독서하는 것도 괜찮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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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 1층 디지털자료실. 컴퓨터 사용이 가능하다.
▲ (오) 2층 종합자료실. 다양한 책이 구비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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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 2층 종합자료실 밖 신문코너
▲ (오) 2층 종합자료실 내 이달의 추천도서가 비치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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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 2층 종합자료실 내 독서공간. 여유롭게 책을보는 이용객들
▲ (오) 3층 제2열람실. 전좌석이 무선인터넷 사용가능하다.
 
연수도서관은 약 20만권의 책을 구비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잡지, 신문까지 비치되어있어 책을 읽다가 갑자기 스포츠 경기결과가 궁금하다면 책을 내려놓고 바로 신문을 집어 읽으면 된다. 책을 읽다가 약간의 지루함을 느낀다면 1층으로 내려와 컴퓨터를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자료실을 방문할 수 있다. 연수도서관에는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자료실이있다. 디지털자료실안에는 컴퓨터뿐만 아니라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오디오와 DVD를 관람할 수 있는 시설까지 준비되어있다. 또한 연수도서관은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3층 일반열람실인 제2열람실에는 무선인터넷 존으로 되어있어 본인의 노트북만 있다면 인터넷이 가능하다. 하지만, 모처럼 책을 읽으러 온 도서관인 만큼 컴퓨터를 하기보다는 2층 종합자료실에서 책을 쌓아놓고 보는 것이 어떨까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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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생학습1실에 붙어있는 하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 시간표
 
 
연수도서관의 대표프로그램으로 인문학강좌와 평생학습프로그램이있다. 금년 인문학 아카데미의 주제는 ‘조선후기 정치와 사회’였다. 영화와 사극으로 조선 역사를 탐구하는 프로그램이었다. 안타깝게도 이번 년의 인문학 강좌는 11월 29일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린다. 하지만, 연수도서관이 대표프로그램인 만큼 내년 인문학 강좌 역시 기대해볼만하다. 평생학습프로그램으로는 교과서 속 역사탐험, 우리아이 글쓰기 지도, 동화랑 한글, 손유희지도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있다. 특히 손유희지도사 프로그램 등 평소에 접하지 못한 배움의 영역은 연수도서관의 평생학습프로그램을 더욱 알차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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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 지하1층에 위치한 다목적강당. 이곳에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 (오) 11월 연수시네마테크 상영표
 
연수도서관에는 월요일과 주말에는 특별한 영화관이 생긴다. 연수도서관은 월요일마다 독립영화 상영관을 개관한다.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 향유에 대한 욕구를 충족하고 독립 영화에 대한 지원을 위해 인천영상위원회와 함께 연수시네마테크를 매주 월요일 오후 7시에 다목적강당에서 운영하고 있다. 2013년 7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연수시네마테크는 상영기회가 많지 않은 독립영화를 지원함과 동시에 지역주민들에게 독립영화를 소개하는 창구로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 다가오는 12월 프로그램으로는 지슬-끝나지 않은 세월2, 우리학교, 두 개의선, 누나로 구성되어있다. 주말 영화관은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2시에 같은 장소인 다목적강당에서 열린다. 12월에 주말마다 상영될 영화는 작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잠베지아, 청원, 밀림의 왕자2 이다.
 
 
 
수많은 도서 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바쁘게 살아가는 인천주민들의 힐링공간이 된 연수도서관. 잦은 스마트폰 사용은 어쩌면 현대인과 독서의 관계를 더 멀어지게 만드는 게 아닌가 싶다. 이번 휴일에는 스마트폰을 비행기모드로 바꾸고 집근처 도서관으로 여행을 떠나 역사책을 읽으며 조선시대에도 다녀오고 기행형식의 도서를 읽으며 아직 가보지 못한 나라도 간접적으로 다녀온다면 하루 만에 시공간을 초월한 여행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인천in대학생기자단 김상아(kamdange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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