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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e스쿨, 그 이면을 알아보다.

2014.05.31ㅣ유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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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교육과학연구원에 따르면 ‘인천e스쿨’ 참여율 항목이 학교 평가 지표에서 제외 되었다. ‘인천e스쿨’이란 온라인 가정 학습 시스템으로써, 일종의 방과 후 학교제도가 가정에서도 이뤄질 수 있도록 된 제도다. 인천e스쿨은 e-book시스템, 무학년 단계형 핵심영어 콘텐츠 개발, 학력평가 문항 개발 등 다양하고 질 높은 콘텐츠를 개발하며 서비스를 제공한다. 처음 개발 목표에서 알 수 있듯이 e스쿨제도는 학생들이 따로 사교육 지출 없이 다양한 분야의 과목을 질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다. 실제로 인천 강화도의 강남중은 e스쿨제도를 사교육 부담 감소, 서울 지역과의 교육 질적 차이를 해소 할 수 있었다.
 
 그러나 문제는 인천 e스쿨 제도가 학교 평가 항목에 포함된다는 점이다. 이는 학교 간의 과열 경쟁을 부추기는데 일조한다. 실제로, 교사들이 e스쿨 제도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학생들의 명의를 임의로 가입하여 강의를 듣는다. 또한 교사들이 수업시간에 스스로 강의를 하는 것이 아니라 e스쿨 강의를 틀기도 하여 강의 진도율을 조작하는 부작용이 생겼다. 더욱 심각한 것은, 이러한 과사용으로 인해 시스템상의 오류가 생겨 실질적으로 e스쿨을 이용해야 하는 저 소득층, 농어촌 학생이 이용하지 못한다.
 
 이렇듯, 참여율 조작과 시스템 오류의 문제로 인해 인천 e스쿨은 학교 평가 항목에서 삭제 되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e스쿨을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을까? 그 해답은 개인의 심층적 성취율에서 나온다. 즉, 이전에 기준이 되었던 많은 학생들의 참여율, 진도율이 아닌 개인이 심층적으로 얼마나 깊이 공부를 하였고 이해하였는지에 따라 결정해야 한다는 의미다. 이는 학교간의 과열 경쟁을 완화 시킬 수 있다. 또한 학생들에게는 공부 동기 부여도 되어서 본래 e스쿨제도의 목적을 200% 이상 달성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인천 in 대학생 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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