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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픽션을 아십니까 -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유쾌한 상상

2014.06.02ㅣ이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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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픽션을 아십니까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유쾌한 상상
 
  유럽공동체(EU), 제주 올레길, 집단지성의 상징 테드(TED, 스웨덴 복지국가 등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공상과학소설이 등장하여 과학과 사회를 바꾸었듯이 더 나은 사회를 위한 소수자의 상상이 세상을 바꾼 상상을 말한다. 소셜픽션'(Social Fiction)은 우리가 살고 싶은 사회를 만들어내는 가장 도전적인 기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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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셜픽션(Social Fiction)이란 방글라데시 그라민 은행의 총재이자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무함마드 유누스가 스콜월드포럼에서 "과학이 공상과학 소설(Science Fiction)을 닮아가며 세상을 변화시킨 것처럼, 소셜픽션을 써서 사회를 변화시키자"며 주창한 개념으로서 상상을 통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말한다. 유누스는 제약 조건 없는 상상을 마음껏 하는 것이 사회 문제 해결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유누스는 '제약 없는 상상을 마음껏 하는 것'이야말로 사회 문제 해결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빈곤이 사라지는 소셜픽션을 써보도록 합시다. 빈곤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 어린이들이 박물관에 가야 하는 세계를 그려봅시다. 공상과학 소설이 있었기에 과학이 따라가서 그것을 실현할 수 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사회적 상상력을 발휘해 소셜픽션을 쓰고 문제 해결 방법이 따라오게 해봅시다. 상상이 모든 것의 출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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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러한 ‘착한 상상’의 역사는 대공황 시절 '100년 후 우리 후손들의 경제생활'을 예측했던 케인스로부터 출발한다. 오늘을 바꾼 어제의 상상들을 살펴보면 이 놀라운 제안들이 어떻게 구체화되고 실현되는지 알 수 있다. 세계는 1929년 대공황 때보다 더 높은 벽 앞에 서 있다. 소셜픽션을 쓰는 이들은 대담하게 상상하고, 스스로 살고 싶은 미래를 더욱 적극적으로 생각해내는 노력이 필요한 때라고 역설한다.
 
  우리 인천에서도 지역을 변화시킬 착한 상상을 하는 활동가들이 많이 있다.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에 관심을 두고 지역공동체 복원과 나눔의 경제를 실현시키고자 하는 호라동가나 단체의 이야기들을 가끔 접한다. 젊은 세대야말로 이런 사회적 상상에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좋은 사례를 배우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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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쟁 없는 평화로운 세계에 대한 염원으로 만들어진 유럽연합, 사람에 대한 차별을 철폐하고자 한 넬슨 만델라, 유럽 최빈국에서 최고 복지국가가 된 스웨덴, 빈곤 문제를 다른 금융으로 해결해낸 그라민 은행, 한국에도 치유의 순례길을 만들 수 있음을 보여준 서명숙 이사장의 제주 올레길 등은 어제의 사회적 상상이 오늘의 세상을 바꾸어낸 사례들이다.
이 분야에 대해 좀 더 알고 싶은 독자라면 사회적 상상의 탄생과 가치, 그리고 국내외적 사례를 담고 있는 한 권의 책을 소개하고 싶다.
 
  <소셜픽션-지금 세계는 무엇을 상상하고 있는가>는 이렇게 놀라운 제안들이 어떻게 제시되고 구체화되며 실현됐는지를 너무나 구체적이면서도 핵심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원재 강정수 김산 김진화 윤지영 이성은 이숙현 지음, 어크로스, 2014)
 
 
 
인천in 대학생 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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