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메뉴 열기

장치, 옆구리, 불그스름하고 푸르스름한 _이아름나리_꿈.판 여덟번째 전시_대안공간 듬

2017.08.14ㅣ최바람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링크 카카오스토리 메일 보내기 url
   


꿈.판 여덟번째 전시
 
         


장치, 옆구리, 불그스름하고 푸르스름한      
 
 
         
 


 

꿈 장치의 가상이미지
 
 
 
전 시: 장치, 옆구리, 불그스름하고 푸르스름한     
작 가: 이아름나리
기 간: 2017.8.10.-8.31(월요일 휴관)
초 대: 2017.8.20.일.6pm (꿈-장치-전시를 함께 해독하는 퍼포먼스)
open: 1~9p.m
 
 
 
 
 
내게 꿈은 현명해진 과거의 삶과 같은 느낌이다. 발목을 잡아끄는과거에게 더욱 정교하고 깊은 이야기를 불러주지만 그것은 눈을 뜨는 순간 사라진다. 나의 꿈들은 깍듯이구획된 시공간을 흐트러트리며 미처 보지 못했던 면들을 저항할 수 없는 힘을 통해 암시한다. 그 과정에서분석이나 변별과 같은 법의 언어는 중요하지 않다.


 
사람이 비밀이 없다는 것은재산없는 것처럼 가난하고 허전한 일이다.1
 
 
어떻게 세상의 진실은 스스로를예측하고 그 자신의 미래를 오직 탁한 형태안에서만 재구성이 가능한 이미지를 통하여 거둘 것인가. 상상은비현실의 방식이 아니라 되려 실제의 방식이다. 그것은 존재의 원시적인 차원을 비스듬히 불러오기 위한접근방식이다.2
 
 
입문자들이 배우는 것은 새 세계의 존재가 아니다. 새로운 해석방법을 통해서 구세계를 다르게 조망하는 법을 배운다. 이 경우 비밀이란 실제적인 의미가 아니라 세계를해석하는 틀이다.3
 
 
문제는 비밀의 내용을 알려는 것이 아니다. 그보다는 비밀이 어떤목적으로 어떻게 구성되는지 알려는 것이다.4


 
전시공간을 꿈이라는 장소, 꿈이 발생하는 장치라고 생각해보자. 그것은 현실의 법칙들이 통하지 않는 가장자리에 존재하고 있다. 불그스름하고 푸르스름한 강렬하고 뾰족했던 생활의 생채기들이 장치를 통과한다. 열린 옆구리와 같이 비이성적이고 긍정적인 공간에서 현실의 무게는 여전히 같은 값으로 존재하는가? 다시 말해 과거의 상처들은 새로운 이미지를 통해 다른 차원으로 전환 될 수 있을까? 

 

 

 
 
1.실화, 이상
2.Dream and Existence, Michel Foucault
3.Sigma! Masks, Knowledge and Death in North West Ghana,Cesare Poppi
4.Algunas Incursiones Anthropológica, Luisa Valenzuela

 





전시설명>>
전시는 2채널오디오, 설치, 텍스트 작업 등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8월 20일 오후 6시에는 꿈-장치-전시를 함께 해독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꿈에  대한  한 줄  생각 -
꿈은 어떤 선형적인 것도 없이 흥미로운 가능성이 끓고 있는 화산 속 용암, 천지연 같은 곳이다.
 
 
 

 
 
작가소개
 
이아름나리
areumnari.com
 
이아름나리는 1986년 인천에서 태어났다. 건국대학교 커뮤니케이션 디자인과를 졸업했고 현재 네덜란드의 더치 아트 인스티튜트에서 Master of Art Praxis 과정을 수학중이다. 2009년부터 사랑과 평화시장이라는 디자인듀오로 활동하며 디자인의 영역만을 벗어나 영상 설치 및 큐레이팅 등 다양한 작업들을 시도했다.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퍼포먼스와 영상, 그래픽 이미지 등 다양하고 이질적인 매체들을 결합해 이야기를 풀어내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하부구조에 둘러싸인 개인의 삶에서 드러나는 복잡하게 연결된 이야기들은 그녀의 작업에서 중요하게 다뤄진다. 촘촘히 짜여진 망과 구조 안의 결점과 같은, 그녀가 관심있어 하는 소재들은 그녀만의 직관적이고 유기적인 방식으로 다뤄지면서 독특한 서사를 형성한다. 조금 더 원시적이고 조금 덜 다듬어진, 관찰하고 실험하며 과거와 미래 혹은 어떤 목표에도 사로잡히지 않고 이 순간을 살아가는 역사적 동물이 되고자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칠레, 콜롬비아, 에콰도르 등의 국가를 여행하며 퍼포먼스 페스티발과 레지던시에 참여하며 작업을 선보였고, 2015년에 불친절한 주변의 노래라는 제목으로 대안공간 듬에서 첫 개인전을 했다. 이후 중국, 유럽 내에서 작업을 하는 동시에 소규모의 실험적인 프로젝트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작업을 해오고 있다.
 
 


 
대안공간 듬 

인천광역시 남구 주승로 69번길22
22 ,Juseung-ro 69beon-gil Nam-gu Incheon, Republic of Korea
http://cafe.naver.com/daggdum
Tel. +82. (0)32.259.1311
E-mail. daggdum@naver.com
 
 
 

<저작권자(c)인천in.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링크 카카오스토리 메일 보내기 ur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