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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소년 인문학 토론대회를 가다

2014.07.22ㅣ백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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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활동할때 쓴 이름표
 
 
 
2014614일 인천 대학교에서 열렸던 청소년 인문학 대회에 참가 하였다.
그날 일정은 저자와 함께 하는 북 토크를 하고, 공감의 길이라는 조별 토론 대회를 한 후 소통의 길에 참가 하는 식으로 진행 되었다.
인천에 있는 고등학생들이 모이는 거라서 사람도 많고, 순서대로 진행이 잘 될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순서대로  진행도 잘
되었고, 비경쟁식의 토론이라서 부담 없이 이야기 하면서 나의 생각을 이야기 했던 것 같다.
이 토론 대회에 참가 하게 된 계기는 평소 책을 읽고 토론 하는 것을 좋아해서 청소년 인권 기자단 친구들과 팀을 이루어 대회에 참가 하게 되었다.
 
저자와 함께하는 북 토크는 지루 하지 않고 계속 웃으면서 들었던 것 같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사회자 선생님께서 각자의 일탈 경험이 있으시냐고 물었더니 서민 저자 분께서  "옷을 입으려고 찾아봤는데 입을 바지가 없어서 반항하는 차원으로 한 달동안 공부를 안 했어요" 라고 대답해 주셨다.
그때 사회자 선생님께서 그럼 여기 있는 학생 모두 지금 일탈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주셨다. 어렸을 때 별명을 묻는 질문에서는 오항녕 저자 분께서는 초등학교 2학년때 사람들이 언제 너는 오학년 될래? 하고 놀렸다라고 대답 해 주셨고, 하종강 저자 분께서는 나는 대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말이다. 지금도 대학교에 하면 과별로 내 얼굴이 있다.” 고 대답해 주시면서 재미있는 북 토크가 되도록 해 주셨다.
 
 
 
 
서민 저자분의 책은 기생충에 관련한 책 이였는데 과학을 싫어하지만 이 책은 술술 넘기면서 재미있게 읽었고 기생충 사진을 넣어 주셔서 이해가 잘되게 읽었던 것 같다. 오항녕 저자분의 책은 원래 역사에 관심이 많아 관심 있게 읽었고, 하종강 저자분의 책은 내 미래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며 노동이나, 인권에 대해 잘 서술 해 주셔서 나중에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공감의 길 시간에서는 하종강 저자분의 노동에 관한 좀 더 깊은 강의를 들었다. 하종강 저자분이 하셨던 말 중에 "땀 흘리는 노동이 없으면 세상이 돌아가지 않는다." 고 하신 말씀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요즘에 노동에 관한 책이 만들어 지고 있다고 한다. 그때 드는 생각이 그럼 수업은 어떤 과목 선생님이 가르치고, 그 선생님들은 노동에 대한 내용을 잘 알고 계실까? 하는 궁금증이 생겨 우리 조는 이 질문을 주제로 삼았다. 저자 분께서는 이 답변에 "이 교과서들에는 결론이 없다. 교사와 학생이 결론을 만들어야 한다." 고 대답해 주셨다. 휴식 시간이 있고 나서 다음 강의를 듣고 질문을 만들어 내는 과정에서 우리 조는 사회 문제를 어떻게 구조적으로 봐야 하는가?  질문으로 삼았다우리나라는 전쟁이 끝난 후 바로 분단이 되는 상황이 우리를 보수화 시키게 되었고, 노동운동을 하는 사람은 빨갱이다. 라는 인식이 남아있다고 한다. 한국의 노동조합은 약 오천개 정도가 있는데 언론에 보이는 조합은 100개 정도 밖에 없는데도 불구하고 과격적 이고, 근대적으로 보이는게 사실이라고 말씀 해 주셨다
 
 
 
소통의 길에서는 우리가 만든 질문 중 4개를 선택해 3곳을 돌아다니면서 토론을 하는 것 이였는데 나는 기생충 열전 방과 밀양 인디언 역사가 말할 때 라는 방에서 토론을 하며 계속 새로운 질문을 만들어 가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진행방식도 참 마음에 들었고, 저자 분들 역시 모두 재미있고,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정말 알찬 하루가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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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즈를 취하고 계신 3저자분들 
                                                                                                                                              
                                                                                      
                                                                                                               <청소년 인권 기자단 백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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