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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살롱 花요일'이 마련한 프랑스 '알자스의 맛'

소설가 신이현, 그림작가 김연수와 남편들이 만드는 '북컨서트' 30일 열려

18-01-22 16:55ㅣ 송정로 기자 (inters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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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신이현, 그의 남편 프랑스 남자 도미니크. 남편의 고향은 요리의 나라 프랑스 내에서도 손꼽히는 알자스 지방이다.
신이현과 함께 작업한 만화 「왕국의 아이들」로 아시아창작 스토리 국제공모 대상을 받은 그림작가 김연수, 그리고 그의 남편 기타리스트 전상헌(상팔).

신이현과 김연수가 예술성 있는 만화 ‘알자스의 맛’을 펴냈다. 크리스마스와 겨울의 지방 알자스, 사계절을 보내야만이 알 수 있는 알자스의 문화와 음식, 그곳 사람들의 이야기를 이 책을 통해서 만날 수 있다.

‘문화살롱요일’(중구 중앙동 중구청앞)이 오는 1월30일(화) 오후 7시30분, 이들 4인을 불러 ‘알자스의 맛’을 놓고 북콘서트를 연다. 상팔의 기타 연주가 콘서트의 격을 높여준다. 또 중요한 것, 알자스의 맛깔나는 식탁 - 도미니크가 만든 와인, 신이현이 만든 프랑스 음식 - 도 흥을 돋운다.

신이현은 장편소설 ‘숨어있기 좋은 방’으로 문단에 데뷔한 후 ‘잠자는 숲 속의 남자’ ‘내가 가장 예뻤을 때’ 등의 소설과 ‘야간비행’ ‘에디트 피아프’ 등의 번역서를 냈다. 이후 파리로 가서 도미를 만나 결혼했으며 시댁이 있는 알자스 지방을 무대로 한 ‘루시와 레몽의 집’ 파리의 뒷골목 이야기인 ‘에펠탑 없는 파리’를 출간했다. 이후 그녀는 남편의 직장일로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6여년간 살게 되며 이곳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한 에세이 소설 ‘열대탐닉’을 출간했다. ‘알자스의 맛’은 ‘루시와 레몽의 집’을 '그래픽 노블'(Graphic Novel, 문학작품처럼 깊이있고 예술성 넘치는 작가주의 만화)로 새로이 탄생시킨 것이다.

파리에서 4년간 살며 만화와 일러스트를 전공한 김연수. 지금 그는 제주도 저지예술인의 마을 북갤러리(파파사이트)에서 전시와 북콘서트를 열고 있다. 제주도 서쪽 중산간마을, 예술인들이 많이 사는 저지마을에서 생활하며 소소한 이야기를 그려가고 있다. 애니메이션 감독이 되고 싶어 20대 초반 애니메이션회사에서 열정을 불태운 김연수는 20대 중반 자신의 그림을 그리고 싶어 만화로 전향했다. 

상팔이란 예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전상헌. 20~30대 중반까지 여러가수들의 기타 세션을 맡다 30대 중반 파리에서 블루스기타를 전공했다. 기타악보집 ‘ 상팔스타일의 기타여행’ 20권을 출판했다.
온라인 기타커뮤니티(http://cafe.naver.com/sangpalguitar)에서 12만의 회원들과 소통하며 현재 제주에서 2개의 밴드와 함께 즐겁게 음악을 하고있다. 




신이현은 현재 남편과 충주에 정착했다. 파리와 프놈펜 등 이십여년 간 세계의 도시를 떠돌다 남편과 아들, 셋이서 함께 돌아왔다. 원래 엔지니어였던 남편은 늘 농부를 꿈꾸었고 소원대로 46세에 농업학교에 들어가 늦깍이 공부를 해서 포도재배와 와인제조과를 졸업했다. 그리고 가족 모두 한국으로 날아와 충주에 둥지를 틀었다. 

두 사람은 생명역동농법으로 사과 농사를 지으며 그것으로 천연발효 사과 스파클링, 시드르를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 와인 제조를 전공한 프랑스 남자와 소설가 신이현이 함께 만드는 사과 스파클링 시드르.

30일 화요살롱에서 그 맛을 볼 수 있다. 그래픽노블 ‘알자스의 맛’을 둘러싼 이야기, 프랑스인 도미니크가 만든 천연발효 사과 시드르, 그리고 신이현이 구운 알자스 빵 구겔로프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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