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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천개의 문화 오아시스' 공모

민간 문화공간과 공공시설 유휴공간을 시민 문화예술 활동에 활용

18-02-04 11:19ㅣ 김영빈 기자 (jalb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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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가 민간이 운영하는 작은 문화공간이나 공공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천개의 문화 오아시스’ 사업을 본격화한다.

 시는 ‘2018년 「천개의 문화 오아시스」 조성 지원사업 공고’를 5일 내고 50개소 안팎의 문화공간을 선정해 1곳당 1500만~2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갤러리·북카페·음악클럽·서점·공방·커뮤니티 등 문화공간을 운영하고 있거나 지하철 역사·지하보도·공공청사 등의 유휴공간 사용허가를 받아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민간단체 및 개인이다.

 ‘천개의 문화 오아시스’로 선정되면 10% 이상 자부담을 조건으로 생활문화 공간은 1500만원, 전문예술 및 상업시설 문화공간은 2000만원 이내의 프로그램 운영비 및 소규모 수선비를 지원받는다.

 시는 12일 오후 2시 남구 주안동 ‘틈 문화창작지대’에서 사업설명회를 열고 26일~3월 2일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 현장실사, 인터뷰를 거쳐 3월 말 심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는 ‘천개의 문화 오아시스’ 사업을 통해 지역의 문화시설을 지난해 말 449개에서 올해 550개로 늘리는데 이어 오는 2022년까지 1000개를 확보키로 하고 올해 본예산에 8억원을 반영했다.

 행정기관이 대규모 예산을 들여 문화시설을 확충하는 것은 한계가 뚜렷한 만큼 생활 속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기존 문화공간을 일반 시민들과 공유하고 공공시설의 유휴공간을 최대한 활용하자는 전략이다.

 시 관계자는 “재정 투입을 통한 문화 인프라 확충과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활동 참여 욕구 충족에는 한계가 있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천개의 문화 오아시스’ 사업을 기획했다”며 “민간의 문화공간과 공공기관의 유휴공간을 활용하면 작은 문화시설의 자생력을 키우면서 생활문화 동아리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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