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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고교 원거리 배정은 여전…

모두 44명 작년보다 늘어…날마다 장거리 통학

18-02-11 11:07ㅣ 이창열 기자 (retour7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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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거리 고교 배정에 따른 학생들의 통학 불편이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11일 인천시교육청의 2018학년도 후기고(일반고) 신입생 배정 결과에 따르면, 선인고 23명과 제물포고 13명, 가좌·가정고 각 2명, 인성여고 2명, 박문여고 1명, 검단고 1명 등 모두 44명이 원거리 학교에 배정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원거리는 도보를 포함해 자동차로 50분 이상 소요되는 통학 거리를 말한다. 2017학년도 원거리 고교 배정 학생 수는 35명이었다. 올해 원거리 배정이 지난 해에 비해 오히려 25.7% 늘어난 것이다.

인천 남동쪽 끝인 서창·논현·송도동에 사는 학생들이 남구에 있는 선인고와 중구에 있는 제물포고로 배정됐다. 중구 인성여고에 배정된 2명은 남동 끝인 서창동에서 통학하게 됐다.

가좌·가정고에 배정된 학생들의 경우 서구 지역이지만 통학하기 위해 버스를 2회 이상 갈아타야 하는 등 교통이 불편한 원거리 배정이었다.

시 교육청은 올해 남자 8622명과 여자 8018명 등 모두 1만6640명을 일반 고교 73개교에 배정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원도심은 학생은 적고, 학교는 많지만 신도심은 학생은 많고, 상대적으로 학교는 적은 경향을 보인다”며 “원거리 배정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원도심 학교를 학생 수요가 많은 신도심으로 이전 재배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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