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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시당위원장·최고위원 사퇴···시장출마 공식화

12일 기자회견 "치적사업 아닌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주력"

18-02-12 11:59ㅣ 윤성문 기자 (pqyo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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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의원(남동갑)이 12일 인천시당위원장과 최고위원직을 사퇴했다. 6·13 지방선거가 4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인천시장 출마를 사실상 공식화 한 행보로 풀이된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시당위원장과 최고위원직을 사퇴한다”며 “문재인 정부의 개혁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지방선거 승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당헌·당규에 따라 시당위원장직과 최고위원을 사퇴했다. 시당위원장이 지방선거에 출마할 경우 선거 120일 전까지 사퇴하도록 하고 있다.

박 의원은 이날 ‘인천 도시비전’으로 ▲역사문화도시 ▲녹색성장도시 ▲행복체감도시 등을 제시했다.

그는 “이제는 인천을 주역으로 이끌 새로운 엔진이 필요하다”며 “잦은 고장만 일으킨 불량엔진으로 인천의 도약은 불가능하다. 고장난 엔진은 고체가 정답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대통령과 당의 높은 지지도를 믿고 나선 게 아니라, 인천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가장 많이 준비해 왔기에 선거에 나선 것“이라며 ”보여주기식 치적사업에 매몰되지 않고, 시민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당 지도부의 시장출마로 원내 제1당의 지위가 흔들릴 수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서는 “당 중진의원들 사이에서 1당 유지가 어렵지 않다는 의견이 많다”며 “너무 과도한 걱정일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기자회견 이후 민심 청취 행보를 진행한 뒤 다음달 중 공식출마선언을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민주당은 당내 인천시장 후보군 중 홍미영 부평구청장이 가장 먼저 공식 출마를 선언했으며, 김교흥 국회사무총장 등의 출마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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