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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중국인은 오고 내국인은 출국”

인천관광공사 유커 대상 이벤트, 공항공사는 공항 컨트롤 집중

18-02-14 14:22ㅣ 배영수 기자 (gigg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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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가 중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한국 홍보 이벤트를 진행하던 모습. ⓒ한국관광공사

 

설 명절 연휴 전날인 14일 고향 방문 및 해외여행 인파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상황에서 중국인 관광객(유커-游客)의 춘절기간 한국방문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내국인의 해외여행 등 출국 인파도 이날 본격 시작됐다.
 
인천관광공사는 14일 “이번 설 명절기간 약 8만 명 정도의 중화권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우리 공사는 중화권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춘절 이벤트’를 진행해 중국시장에 인천을 홍보할 것”이라 밝혔다.
 
인천관광공사의 이같은 움직임은 현재 평창동계올림픽이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춘절 및 올림픽 특수가 겹쳐 해외 관광객 유입이 활발한 시점을 이용하자는 복안으로 분석된다. 올해 중국의 춘절기간이 공식적으로는 15일부터 21일까지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우리 설 명절과도 겹치는 기간이다.
 
또 사드 배치로 영향이 크긴 했지만 여전히 인천을 찾는 해외 관광객 중 중국인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홍보 등 이벤트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는 셈이다.
 
인천관광공사 측은 “중국 최대의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과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온라인 채널을 통해 이벤트를 홍보하게 된다”면서 “이번 중국 춘절이벤트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지역과 상생하는 프로그램을 지속할 예정”이라 밝혔다.
 
이에따라 설 명절을 포함 평창올림픽 기간인 25일까지 인천을 방문하는 중화권 관광객은 ‘2018 대표 전통시장’에 선정된 신기문화관광시장과 엔타스 시내면세점, 휴띠끄 차이나점 및 송도 트리플스트리트 등에서 기념품 증정 및 한국 전통행사 체험 등 이벤트를 제공받게 될 예정이다.
 
한편 인천시민을 포함한 내국인들 중 다수가 명절 연휴를 이용해 고향 방문 대신 해외여행의 발길을 재촉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4일 “총 18만 2,943명(1터미널 13만 4,721명, 2터미널 5만 6,406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보고 특히 출발 여객이 9만 8,389명으로 연휴 기간 중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일찍부터 공항을 찾아 출국을 기다리는 여행객들로 인해 평상시보다 혼잡도가 높고 공항 내 음식점과 카페들은 이른 오전부터 상당히 붐볐다”면서 “그래도 올해는 제2터미널로 일부 분산이 되고 있어 예전 명절연휴만큼의 혼잡현상으로 이어지진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공항공사 측은 공식 연휴기간이 아닌 14일을 포함해 총 5일간 공항 이용객 예상 수를 약 94만 명 수준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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