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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문화재단, 창립기념 공연 ‘화려한 라인업’

KBS교향악단과 요엘 레비, 파블로 페란데스(첼로) 등 인천 초청

18-03-13 14:02ㅣ 배영수 기자 (gigg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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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기초단체 산하 문화재단 중 부평구에 이어 두 번째로 출범한 서구문화재단이 봄 시즌 시작부터 화려한 출연진의 공연을 준비하고 있어 지역 문화예술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13일 서구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1월 17일 공식 출범 이후 올 봄 공연 ‘창립기념’으로 오는 22일 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KBS 교향악단 초청 연주회’를 개최하고, 공연 티켓은 인터파크와 엔티켓 등을 통해 1~3만원으로 예매 중이다.
 
KBS 교향악단은 지난 2014년 요엘 레비가 음악감독으로 취임한 뒤 승승장구하고 있다.

KBS 교향악단 이전 미국 애틀랜타 심포니와 벨기에 브뤼셀 필하모닉 등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린 요엘 레비는 이전까지 혼란 일색이던 KBS 교향악단을 안정화시키는 데에 큰 역할 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요엘 레비는 KBS 교향악단과 함께 차이콥스키의 명작으로 평가받는 6번 ‘비창’과 무소르그스키 등의 작품을 연주할 예정이다.
 
여기에 한국에서 첫 연주회를 갖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첼리스트 파블로 페란데스는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파울로 국제 첼로 콩쿠르 입상 등 경력에 안네 소피 무터, 기돈 크레머, 마르타 아르헤리치 등 거장과 협연하며 세계 클래식 무대에서 차세대 거장으로서 입지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거장 지휘자 크리스토프 에센바흐로부터 “훌륭한 기교, 깊은 음악성,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모두 갖춘 젊은 첼리스트”라는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인천 무대에서는 요엘 레비 & KBS 교향악단과 함께 프로코피예프의 ‘신포니아 콘체르단테’를 연주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콘서트에 앞서 음악 평론가 장일범의 프리렉처(음악 해설) 순서도 마련돼 있다.
 
서구문화재단 측은 “이번 초청연주회는 ‘로맨틱 센티멘털리즘’이라는 부제를 가지고 러시아 작곡가들이 남긴 서정과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공연으로 준비 중에 있다”면서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서구에서도 국제적 수준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앞으로 확대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이종원 서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재단을 통해 서구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을 지원하고, 구민의 예술향유 확대와 생활문화 활성화, 서곶예술제, 노을마당 문화행사, 구립예술단운영, 문화회관운영 등 지역의 문화예술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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