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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장 후보 출판기념회 출장비 5만원'…선관위 조사

인천 한 개인택시조합, 참석 독려 문자

18-03-13 17:30ㅣ 윤성문 기자 (pqyo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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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역의 한 개인택시조합이 인천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후보의 출판기념회 참석을 독려했다는 고발이 접수돼 조사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시 선관위에 따르면 이달 6일 출판기념회 당일 발송된 문자 메시지에는 'A 후보 출판기념회 이사, 대의원 참석자 회신 주시기 바랍니다. 출장비 5만원'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고발에 나선 조합원은 시 선관위에 낸 진정서에서 "조합 대표는 조합비 50만원을 내고 책 33권을 받아 조합원들에게 나눠줬다"며 "조합 회비는 전체 조합원 자산이어서 임의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 조합에는 개인택시 사업자 9천여 명이 가입해 매달 복지기금과 회비 1만2천원씩을 납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합 집행부 관계자는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며 "출장비는 참가를 독려하려는 목적이 아니라 기념회에 참석하는 조합원이 그동안 일을 못하기 때문에 주려고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시 선관위는 조합 관계자들을 불러 경위를 조사하고, 사안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선거법 위반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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