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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인천시장 경선, 대표 경력 확정

15~17일 전화 경선에서 2개씩 사용, 박남춘 의원 노무현 대통령 들어가 유리

18-04-11 20:20ㅣ 김영빈 기자 (jalb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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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미영 전 부평구청장         김교흥 전 국회 사무총장            박남춘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들이 경선에서 사용할 대표 경력이 확정됐다.

 민주당은 11일 오후 인천시장 경선 후보 3명이 제출한 대표 경력을 심사해 15~17일 실시하는 전화 경선에서 사용할 2개씩의 경력을 결정했다.

 김교흥 예비후보가 사용할 대표 경력은 ‘전 인천시 정무부시장’과 ‘장관급 전 국회 사무총장’이다.

 박남춘 국회의원은 ‘노무현 대통령 비서실 전 인사수석’과 ‘더불어민주당 전 최고위원’을 사용한다.

 홍미영 예비후보는 ‘민선 5·6기 부평구청장’과 ‘제17대 국회의원’을 쓰기로 했다.

 민주당은 전·현직 대통령 이름과 관련된 직함의 사용 여부를 놓고 논란 끝에 청와대 근무자와 장·차관에 한정해 쓸 수 있도록 허용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평가도 수직 상승하면서 6.13 지방선거에 나설 예비후보들은 대표 경력을 놓고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다.

 6.13 지방선거 민주당 출마자들은 경력에 문재인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 이름이 들어가면 가상대결 지지도나 당내 후보 적합도 등 여론조사에서 상당한 효과를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광역단체장 경선 후보들도 대표 경력 문제를 놓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인천시장 경선에서는 ‘노무현 대통령 비서실 전 인사수석’을 쓸 수 있는 박남춘 의원이 유리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박 의원은 자유한국당 유정복 시장과의 차이에 대해 정치적 스승이 다르다는 점을 강조하며 자신을 ‘뼈노(뼛속까지 친노무현)’로 표현하고 있다.

 한편 민주당 인천시장 경선은 50% 이상 득표자가 없으면 1, 2위를 대상으로 20~21일 결선투표를 진행하는데 만약 결선투표로 갈 경우 3위의 선택에 따라 결과가 뒤바뀔 수도 있다는 것이 지역정치권의 판단이다.

 민주당 인천시장 경선은 권리당원과 일반시민의 반영률이 각각 50%이며 일반시민 전화 투표는 통신사가 제공하는 안심번호를 사용하기 때문에 각 후보 진영이 조직적으로 대응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의 여론조사는 3명의 민주당 후보 모두 자유한국당 유정복 현 시장을 큰 차이로 이긴다는 결과가 이어져 민주당 경선은 사실상의 본선이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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