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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장 결원 70%까지 공모제로 뽑는다

“만족도 높아”…인천시교육청 교장공모제 확대 시행

18-05-07 00:02ㅣ 이창열 기자 (retour7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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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이 교장공모제를 확대할 방침이다.

7일 시교육청의 교장공모제 추진방향에 따르면, 현재 인천지역 전체 508개 초·중·고교에 공모제로 선출돼 재직하고 있는 교장은 90명(17.7%)에 이른다.

시교육청은 정년퇴임과 임기만료로 결원이 생기는 학교의 교장을 최대 70%까지 공모제 교장으로 충원할 방침이다.

공모제 교장은 학부모와 교원, 지역사회 인사 등이 참여하는 공모교장심사위원회를 통해 선출한다.

공모제 교장은 4년 임기를 보장받고 있어 단위 학교 소신경영과 책임경영이 가능해 학부모와 소속 교직원들의 만족도 평가도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공모제 교장이 마냥 자율경영만 하는 것은 아니다. 공모제 교장은 학교운영위원회에서 학교경영계획서를 바탕으로 4년 임기 동안 2차례 중간평가를 받는다.

내부형 공모제 교장은 교장 자격증이 없어도, 초중등학교에서 15년 이상 교육공무원 또는 사립학교 교원으로 근무했으면 공모제 교장에 지원할 수 있다.

특성화 중·고와 특목고, 예체능계교의 경우 개방형으로 공모제 교장을 선출할 수 있다. 전국단위로 선출이 가능한 개방형 공모 교장은 해당학교 교육과정에 관련된 기관 또는 단체에서 3년 이상 종사한 경력이 있으면 교장 자격증이 없어도 교장 공모에 응모할 수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공모교장에 대한 학교 구성원들의 만족도가 대체로 좋은 편”이라며 “학교구성원이 원하는 능력 있는 공모 교장이 임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강훈 전교조 인천지부 지부장은 “교장자격증제는 교단에 과도한 승진경쟁을 불러와 교사들을 줄 세우는 폐단이 있다”며 “교장 자격증제도 자체가 수평적인 교직에 맞지 않는 만큼 한걸음 더 나아가 교장선출보직제로 가는 게 맞다”교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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