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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 갈산1구역 재개발 탄력받을 듯

인천시, 도서관 폐지 및 공동주택용지로의 편입 등 정비계획 변경

18-05-08 11:45ㅣ 김영빈 기자 (jalb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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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산1구역 위치도<지료제공=인천시>


 인천 부평구 갈산1구역 재개발사업이 정비계획 변경으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인천시는 8일 도로 폭을 줄여 공원을 확대하고 도서관을 폐지해 공동주택용지로 편입하는 내용의 ‘갈산1 재개발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지정 변경 결정’을 고시했다.

 부평구 갈산동 112-39 일원 5만367㎡의 갈산1구역은 이번 정비계획 변경을 통해 도서관 부지 761㎡가 폐지되고 공동주택용지(4만1699㎡→4만2460㎡)로 편입되면서 아파트는 1117세대에서 1150세대로 33세대 늘었다.

 또 임대주택 건설은 전체 세대수의 17% 이상에서 5% 이상으로 완화됨으로써 사업성이 개선됐다.

 이와 함께 공동주택의 높이는 90m에서 110m 이하로 완화해 최고 34층의 아파트가 들어서게 된다.

 시는 늘어난 세대 수에 맞춰 어린이공원을 2580㎡에서 3450㎡로 870㎡를 늘리는 대신 도로는 4574㎡에서 3705㎡로 870㎡를 줄였다.

 갈산1구역은 지난 2009년 11월 정비구역(재개발) 지정에 이어 2010년 10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았으나 부동산경기 침체와 사업성 문제로 장기간 정체됐다.

 그러나 이번 정비계획 변경으로 사업성이 확보되면서 조합은 연내 사업시행인가, 내년 상반기 관리처분계획인가를 각각 받고 주민이주와 철거를 거쳐 착공한다는 일정을 마련했다.

 하지만 도서관 건립을 백지화하면서 해당 부지를 아파트 용지로 편입하고 도로 폭을 줄여 공원 비율을 맞추는 한편 높이 제한을 완화해 초고층 아파트 건설을 허용한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로 폭을 다소 줄였지만 차로 수는 변함이 없고 도서관은 단지에서 불과 200m 떨어진 곳에 부평구립 갈산도서관이 있기 때문에 폐지했다”며 “이번 갈산1구역 정비계획 변경은 사업시행이 가능한 곳은 적극 지원하고 불가능한 곳은 해제한다는 시의 도시정비 전략에 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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