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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연주자들이 함께하는 ‘러시아 음악의 밤’

바이올린 거장 막심 페도토프, 피아니스트 갈리나 페트로바 인천 공연

18-05-14 13:58ㅣ 배영수 기자 (gigg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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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를 대표하는 최고의 연주자 막심 페도토프와 갈리나 페트로바가 주한 러시아연방 명예총영사관(총영사 정헌)의 초청으로 다음달 5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러시아음악의 밤’ 공연을 개최한다.
 
이 공연은 어느덧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해 인천을 중심으로 한 국제적 수준의 음악회로서 사할린 영주 귀국동포 및 다문화 가정, 독거노인, 그리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매년 전석 무료 초청 공연을 해왔다.
 
주최는 주한 러시아연방 명예총영사관으로, 지난 2012년부터 한국과 러시아 양국 간 문화교류에 기여하고자 음악회를 통해 상호 이해를 목적으로 한다.
 
공연의 1부는 바이올린과 피아노의 듀엣 무대로 림스키 코르사코프, 차이콥스키, 보로딘의 주옥같은 러시아 명곡들로 구성이 되었고, 2부는 러시아 사운드의 대표주자로 활약 중인 지휘자 박태영과 인천시립교향악단의 반주로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를 막심 페도토프의 협연으로 들을 수 있다.
 
한 음악회 안에서 섬세한 현악 듀엣의 무대와 화려한 오케스트라 무대를 동시에 모두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본 공연에서 제공한다.
 
바이올리니스트 막심 페도토프(Maxim Fedotov)는 차이콥스키 국제 음악콩쿠르, 파가니니 국제 콩쿠르, 도쿄 국제 콩쿠르 등 주요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의 우승자이자 모스크바 시티 프라이즈의 수상자다.
 
러시아의 국민 예술가로 모스크바 차이콥스키 국립음악원 교수이고, 러시아 음악 아카데미의 바이올린 학과의 수장이기도 한 그를 유럽 언론들은 ‘러시아의 파가니니’라 칭하고 있다.
 
함께 호흡을 맞추는 피아니스트 갈리나 페트로바(Galina Petrova)는 러시아의 손꼽히는 연주자로 이탈리아의 일간지에서 "훌륭한 음악적 해석과 예술적 매력이 함께 어우러진 최상의 피아노 연주"라는 찬사를 받았다.
 
2003년 모스크바 시티 프라이즈의 수상자이며 모스크바 주립 필하모닉의 독주자로 활약하였다. 막심 페도토프와는 연주 파트너이자 인생의 동반자인 이들의 듀엣 무대는 우리 시대의 가장 조화로운 앙상블로 손꼽힌다.
 
공연에서 인천시립교향악단을 지휘할 박태영은 일본 동경에서 출생하여 1999년 서울국제음악제에 초청돼 윤이상의 작품을 지휘하고 1996년 상트 페테르부르크 교향악단을 지휘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해 1997년 베로니카 두다로바가 지휘하는 심포니오케스트라에 러시아(국립) 최초의 외국인 부지휘자로 발탁된 바 있다.
이데올로기를 뛰어 넘어 평양과 모스크바를 거쳐 한국 무대에서 다양한 음악활동을 펼치며 한국인으로서 러시아 음악의 진수를 제대로 선보이고 있는 대표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수원대학교 음악대학 학과장으로도 재직 중이다.
 
정헌 명예총영사는 “오는 2020년이 한러수교 30주년이 되는 해로 올해부터 준비를 해서 2020년에는 가장 러시아다운 최고의 문화예술축제를 선보일 것”이라며 “이는 한국과 러시아의 활발한 교류를 위해 마련하는 것으로 동북아의 평화와 특히 한반도의 경제 성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무료 초청 공연인 본 공연은 관람을 원할 경우 주관사인 익사이트웍스(02-718-0918)에 문의를 하고 초대권을 발부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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