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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단 '비류', 학산소극장과 손잡고 풍성한 공연

오는 29일 풍물유희 ‘흥’ PLUS 시작으로 올 한해 다양한 장르 무대에 올려

18-05-15 14:32ㅣ 이창열 기자 (retour7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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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성돈 '비류' 총감독(왼쪽)과 김범수 남구학산소극장 감독(오른쪽)

남구학산문화원 학산소극장과 연희단 ‘비류’가 전통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인천문화재단이 올해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으로 학산소극장과 상주단체 연희단 ‘비류’를 선정함에 따라 비류는 학산소극장에 상주 공간을 확보했다. 공연 단체와 공연장 간 협력을 통해 창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연희단 비류는 지난 2015년에 창단된 연희팀이다. 구성원 모두 한예종과 한양대, 서울예대 출신 풍물 전공자들이다. 최고의 기량을 가졌다고 자부하는 연희자들로 기능·예술적 측면에서 관객들의 공연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창단 이후 전국 각지 공연에서 호평이 많았고, 부평풍물대축제 개막공연 등을 통해 검증된 공연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조성돈 비류 총감독은 “올 한해 비류는 남녀노소 구분없이 편하게 웃고 즐길 수 있고, 특히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레퍼토리 개발과 극장 학산소극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범수 학산소극장 감독은 “비류의 학산소극장 상주단체 선정을 두고 지역 문화계에서 뒷말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나 지나친 억측이 많았다"며 "연희단 '비류'가 좋은 작품으로, 실력과 기량을 보여주면 그간의 억측이 불식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류의 올해 공연은 레퍼토리 공연과 창작공연, 퍼블릭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열린다.





레퍼토리 공연은 사물놀이와 전통연희의 버나, 살판, 사자놀이, 춤, 소리 등 공연에 재담을 담아 관객이 함께 소통하고 어울릴 수 있는 공연이다. 연희단 비류의 전통연희는 전통을 기반으로 현대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올해 레퍼토리 공연은 '풍물유희 흥 플러스'라는 이름으로 오는 5월과 6월, 9월과 10월 연중 4회 무대에 올린다.

이 공연은 ‘길놀이&문굿’을 시작으로 '버나, 살판놀이', '사자놀이'  '해원'  '도둑잽이굿 풍(風 )&락(樂)' 등을 선보인다.  ‘버나, 살판놀이’는 쳇바퀴 사발 돌리기와 현대의 기계체조와 같은 살판놀이가 어우러져 함께 노는 공연이다.  '해원'은 굿의 청신, 오신, 송신의 내용을 무속가락과 사물가락, 소리와 춤으로 결합해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어낸 작품이다.

11월 예정된 창작공연으로는 ‘염라대왕이 사자를 만난 날’이 11월 23일, 24일 2회 걸쳐 무대에 오른다. 이 공연은 같은 제목의 2017년 작품을 2018년 판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지난해 소극장 부평문화사랑방에서 있었던 2회 공연 모두  4백명 만석이 될 만큼 관객들에게 호응을 받았던 창작 작품이다.

사자놀이를 스토리텔링을 통해 종합 연희극으로 재구성했다. 현대사회의 부정적, 긍정적 이야기들을 통해 일상에서 지친 마음을 풀어주고 소통하며 공감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소리와 춤, 음악, 풍물, 연희 등 다양한 장르가 결합돼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신명을 주는 종합 연희작품이다.

퍼블릭 프로그램에는 ‘풍물연희와 함께하는 공동체 놀이’(공동체 놀이)와 ‘찾아가는 연희 노리! 풍물유희’(풍물유희)가 있다. ‘공동체 놀이’는 학산소극장을 아이들의 놀이터로 제공함으로써 미래의 건강한 문화 생산,소비자로 성장시킨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여름방학 기간 중 학산소극장에서 워크샵으로 진행되며 마을의 이야기를 만들고 인형과 풍물연희가 함께 하는 퍼블릭 프로그램을 구상 중이다. ‘풍물유희’는 학교를 찾아간다. 전통연희가 옛것이 아니라 현재에도 살아 숨쉬는 즐거운 놀이로, 함께할 때 더 소중하다는 것을 학생들이 느낄 수있도록 2개의 퍼블릭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 기사는 인천in과 남구학산문화원의 기사 교류협약으로 작성됐습니다. 학산문화원의 ‘학산문화예술@tv’ 콘텐츠를 소재로 취재하였으며, 홈페이지(www.haksansodam.com)를 통해서도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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