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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관현 열사의 삶과 정신을 기리다'

5.18민주화운동 제38주년 기념 인천행사 16일 열려

18-05-15 13:42ㅣ 윤성문 기자 (inters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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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천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와 인천민주화운동센터, ‘철학 서성이다’가 공동 주최하는 5.18민주화운동 제38주년 기념 인천행사가 ‘박관현 열사의 삶과 정신을 기리다’를 부제로 16일(수) 오후 7시 부평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는 박관현 열사의 누나인 박행순씨(70)가 참석, 박관현 열사의 삶과 죽음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 5.18민주 영령 이름 불러주기와 비문 낭독 시간을 갖는다. 참석자 전원이 1980년 5·18 당시 산화한 민주영령 200명의 이름을 불러주고 비문(碑文)을 낭독하여 고혼(孤魂)을 달래준다.

주최측은 “당시 철저히 고립되었던 광주의 한을 38년이 지난 현재 인천 지역에서 참회와 반성 그리고 연대하고자 이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광주 민주화운동 때 전남대 총학생회장이었던 박관현 열사는 1980년 5월16일 광주 전남도청에서 거행된 민족민주화 횃불대행진에서 연설을 했다. 5월18일, 도청을 지키던 윤상원으로부터 후일을 도모할 것을 권유받고 서울로 도피해 막노동을 하며 지냈다. 1982년 4월5일 동료 인부들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혀 4월12일 광주교도소에 수감됐다. 박관현은 먼저 수감된 동료들과 함께 7월부터 단식 투쟁에 돌입한다. 징역 5년을 선고받고 단식을 이어가다 징벌방에 수감되고, 10월12일 29세의 나이로 절명한다. 그의 주검은 망월동에 묻혔고 2017년 37주년 5·18기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호명으로 박관현은 다시 생명을 얻었다.
 

<진행 순서>

식전행사 - 5.18 다큐멘터리 상영

민중의례 - 5.18 민주영령 추모

인사말 - 운학운(인천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이사장)

행사 취지 및 경과보고 - 조용만 (철학 서성이다)

5.18유족 회원 증언 재현 - 영상

박관현 열사의 삶과 죽음’ - 박행순(박관현 열사 누나)

5.18 유족회원 인터뷰 - 영상

5.18 추념 특송 - 황상연 베이스

5.18민주영령 이름 불러주기와 비문 낭독 - 참석자 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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