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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스쿨미투 교사 직위해제”

인성여고·부원여중 교사 51명 경찰 수사 의뢰

18-11-13 16:23ㅣ 이창열 기자 (retour7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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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이 ‘스쿨 미투(학교에서 나도 고발한다)’ 가해자로 지목된 교사들을 직위해제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경찰조사에 따라 교사들이 불미스런 일로 교단에서 대량으로 내몰리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된다. 

시교육청 박자흥 감사관은 13일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의 행정사무감사에 출석해 ‘스쿨 미투’와 관련, “현재 중부경찰서와 부평경찰서에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사안이 중한 교사들에 대해선 직위해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시교육청은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스쿨미투 논란이 증폭됐던 인성여고와 부원여중에 상담사를 긴급 투입해 학생들을 전수조사했다.

시교육청의 조사결과, 인성여고 교사 25명과 부원여중 교사 26명에게서 성희롱과 성추행의 혐의점에 대해 이들을 경찰에 수사의뢰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인성여고와 부원여중을 제외하고 스쿨미투 논란이 일었던 신송중과 산곡여중, 구월여중, 계양중 등 4개 학교에서는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들 학교 가운데 신송중과 계양중의 경우 초기 스쿨미투 논란이 현재는 학생 간 다툼인 ‘학폭사태’로 변질되고 있어 시교육청이 개입할 방침이다.

박자흥 감사관은 “시교육청은 교육국장을 반장으로 스쿨미투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있다”며 “사태가 조기에 안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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