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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학교 신설 대외부총장에 내정설 '모락모락'

기재부 국장 출신 A씨 거론…‘관피아’ 논란 우려

18-11-28 15:32ㅣ 이창열 기자 (retour7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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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대학교 대학본부>


대외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신설된 국립인천대학교 대외부총장 자리에 벌써부터 내정설이 흘러 나오고 있다.

28일 복수의 인천대 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인천대는 지난 4월과 8월 두 차례 이사회를 열고 대외부총장직을 신설하기 위한 행정조직 개편안과 인천대 직제 규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서울대학교와 마찬가지로 법인 국립대학인 인천대 이사회는 이사장과 교육부·기획재정부·인천시 공무원·교수 등을 포함해 9명의 이사들로 구성돼 있다.

조동성 인천대 총장은 신임 대외부총장 자리에 기획재정부 고위 관료 출신인 A씨를 밀고 있는 것으로 알러졌다.

인천대 직제 규정은 총장이 부총장을 임명한다. 부총장의 임용권한이 총장에게 있는 것이다.

하지만, 부총장의 자격은 ‘부교수 이상’으로 규정하고 있어 공무원 출신인 A씨의 자격 논란으로 확산되고 있다.

경제학 박사학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A씨가 경제학과 교수나 기재부 관료 출신으로서 행정 경험을 살려 행정학과 교수에도 임용될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교수들이 반발하는 모양새다. 인천대는 내년 상반기에 교수 20여명을 공채로 선발할 예정이다.

인천대 관계자는 “신설된 대외부총장 자리에 누가 올지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선출 계획도 수립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B교수는 “외부에서 높은 경력을 가지고 있고, 학교에서 강의하는 것은 다른 문제”라며 “관피아 논란이 있을 수 있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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