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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최북단 백령도에서도 돼지열병 의심 신고

강화 모든 돼지 살처분한 가운데 추가 의심신고 접수

19-10-04 14:25ㅣ 김영빈 기자 (jalb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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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옹진군 백령도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4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5분쯤 백령도의 양돈농가가 옹진군에 돼지 7마리가 폐사했다고 신고했다.

이에 따라 백령면사무소가 긴급 초동방역에 나선 가운데 방역당국은 헬기를 동원해 시료를 채취하고 경북 김천의 농림축산검역본부로 보내 정밀검사를 벌일 예정이다.

이곳은 백령도의 유일한 양돈농가로 돼지 270여 마리를 키우고 있다.

이에 앞서 인천 강화군에서는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5개 양돈농가에서 ASF가 집중 발생하자 군내에서 사육 중인 돼지 모두를 예방적 살처분키로 결정하고 지난 2일 4만3,602마리의 매몰을 끝냈다.

이미 강화 전역에 ASF가 퍼진 것으로 판단되자 발생농가 반경 3㎞ 이내의 1만2,000여 마리 뿐 아니라 나머지 돼지도 모두 살처분하는 특단의 조치를 내린 것이다.

이러한 조치는 농림축산식품부, 인천시, 강화군이 국내에서 가장 많은 240만 마리의 돼지를 키우는 충남 등으로 ASF가 퍼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데 뜻을 모은 결과로 전해졌다.

강화군 돼지 전체에 대한 살처분에 따라 인천에는 4개 군·구 6개 농가에서 사육 중인 5.095마리의 돼지만 남은 상황에서 옹진군 백령면 농가의 ASF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현재 남아있는 인천지역 양돈농가는 ▲남동구 2(722마리) ▲계양구 1(573마리) ▲서구 1(2,700마리) ▲옹진군 2(1,100마리)곳이다.

시는 당혹감 속에 양돈농가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며 이날 밤 나올 정밀검사 결과를 주시하고 있다.

인천 강화에서는 국내 5~9번째 ASF가 발생했으며 백령도 농가가 확진판정을 받으면 14번째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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