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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당구연맹 새 회장에 김태석 L3C 대표

지난달 인천시체육회에서 제명, 창립총회 열고 새 회장 뽑는 등 정상화 나서

19-07-21 13:26ㅣ 김영빈 기자 (jalb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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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아웃 3쿠션 협력 협약 체결식 모습(왼쪽에서 4번째가 김태석 L3C 대표)<사진제공=L3C코리아>

 
인천시체육회에서 제명된 인천당구연맹이 재기를 위해 새 회장을 선출하는 등 정상화에 나섰다.

인천당구연맹은 20일 오후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세미나실에서 회장 선거를 실시해 김태석 L3C코리아 대표를 새 회장으로 선출했다.

회장 선거에는 김태석(57) 대표와 이혁재(46. 방송인) HH대표 등 2명이 나서 군·구연맹 회장 등 비상대책위원인 7명의 선거인단으로부터 각각 3표(1명은 기권)를 받았으나 연장자 우선 원칙에 따라 김 대표가 당선됐다.

부평고와 고려대 사회학과를 나온 신임 김 회장은 당구 동호인으로 출발해 새로운 종목인 L3C(레이아웃 3쿠션)를 개발하는 등 당구계와 깊은 인연을 맺었다.

L3C는 어려운 공 배치일 경우 직접 또는 쿠션을 이용해 공을 맞혀 자신이 득점하기 쉬운 공으로 재배치(레이아웃)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 3쿠션 경기에서 불 수 있는 수비중심의 경기운용을 차단해 공격력만으로 승부가 갈리도록 하면서 토너먼트가 아닌 사전에 정한 게임수와 이닝을 모두 소화하고 그에 따른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결정하는 진행방식을 채택했기 때문에 선수 개개인의 실력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데다 참가선수 모두가 끝까지 게임에 몰입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김 신임 회장은 L3C 육성을 위해 (사)대한당구선수협의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당구 매니지먼트업체인 (주)옵티머스빌리어드에이전시와 대회 개최 등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도 맺었다.

또 인천시체육회의 ‘2019 인천사랑 클럽리그전 레이아웃 3쿠션 대회(인천클럽리그전)’ 후원에 나서는 등 인천 당구계 발전과 자신이 개발한 L3C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인천시체육회는 지난달 12일 대의원총회에서 공금 횡령 등의 문제로 회장이 장기 공석 상태인 인천당구연맹을 제명 처리했다.

이에 따라 인천당구연맹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달 27일 창립총회를 가진데 이어 새 회장을 선출하는 등 정상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천당구연맹 김태석 신임 회장은 “새롭게 거듭난 인천당구연맹을 하루빨리 공식 출범시키고 인천시체육회 가맹경기단체로 다시 가입하는 등 정상화에 총력을 쏟을 것”이라며 “당구인들과 진심으로 소통하고 폭넓게 의견을 수렴해 지난 수년 간 구심점 없이 표류했던 인천 당구의 발전방향을 수립하고 이를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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