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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인천 가좌동 공단서 대형 화재

11시 47분쯤 '통일공단' 화학물질 재활용공장 에서 발화

18-04-13 12:27ㅣ 배영수 기자 (gigg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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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윤성문 기자



13일 오전 11시 47분께 인천시 서구 가좌동 한 화학 공장에서 큰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목격자는 "가좌동 일대에 검은 연기 기둥이 솟구치고 있다"며 119에 신고했다.

인천시 소방당국은 인천 뿐 아니라 서울·경기 등 인접 지역 소방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최고 단계 경보령인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화재를 진압 중이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공장 앞에 주차된 차량에 불이 옮겨붙어 먼저 진화하고 있다"며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공장이어서 내부로 진입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소방관들은 불이 잘 옮겨 붙는 화학물질 때문에 내부로 진입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로인해 화재 진압 과정에서 소방차에 불길이 옮겨 붙어 모두 태웠다. 진화를 위해 접근하던 소방 펌프차 한대가 폭발음과 함께 순식간에 전소된 것이다.(아래 동영상) 또 소방관 한 명이 골절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지는 등 사고도 잇따랐다.  

소방당국은 "화재는 알코올을 옮기다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이 되며, 현재까지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확한 재산 피해도 아직 파악되지 않았으나, 오후 2시 현재까지로는 공장 6개동이 전소하고 인근 차량 등에 불이 옮겨붙는 등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한편 불이 인근 다른 공장으로 확대될 우려가 높아 주변 공장 작업자 300여 명도 모두 대피했다.

불이 난 공장은 가좌동 '통일공단'에 위치한 지정폐기물 중간 처리업체로 할로젠족 폐유기 용제·폐유·알코올 등을 재활용 처리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처음 불이난 사진을 <인천in>에 제보한 허정선씨 "북항 혹은 공단 쪽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큰 불이 났고 나는 자유공원에서 사진을 찍었다"고 전해왔다. (아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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